전주시, 흙 내음 품은 ‘새내기 도시농부’ 15명 탄생 (전주시 제공)



[PEDIEN] 전주시 도심 속에서 흙 내음을 맡으며 농업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새로운 도시농부 15명이 탄생했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시민들의 도시농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도시농업 기초과정을 운영하고, 총 1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1일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된 이번 교육 과정은 텃밭 작물 재배와 반려식물 키우기 등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찾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많은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교육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총 8회에 걸쳐 30시간으로 구성된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은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교육장과 지역 내 치유농장을 오가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교육 내용은 △도시농업의 이해 △텃밭작물 재배 기초 및 토양 관리 △친환경 농업의 이해 △치유농장 현장 견학 및 체험 △도심 속 텃밭정원 디자인 △일상 속 도시농업과 탄소중립 △반려식물의 이해 및 관리 방법 등 폭넓은 주제를 다뤘다.

특히 교육생들은 현장 중심의 치유농장 견학을 통해 농업이 주는 정서적 치유 효과를 직접 체험했다. 또한, 자신의 공간에 맞는 도심 속 텃밭 정원을 구체적으로 구상하는 시간을 가지며 실질적인 도시농업 역량을 키웠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기초과정 수료생들이 지역 도시농업 공동체 및 연구회에 자연스럽게 합류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준 수료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교육이 수료생들의 일상에 작은 활력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