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코빌리지 입지 후보지 환경평가 초안 공개…주민 의견 듣는다 (포항시 제공)



[PEDIEN] 포항시가 신규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인 ‘포항에코빌리지’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기후변화영향평가 초안을 공개하고 주민 의견 수렴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번 평가는 관련 법령에 따라 입지 후보지의 환경적·기후적 영향을 사전에 면밀히 검토하고, 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서 초안은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18일까지 약 한 달간 포항시 자원순환과를 비롯해 대송면, 신광면, 오천읍, 기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또한 경주시 환경정책과와 강동면, 천북면, 안강읍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 환경에 익숙한 주민들을 위해 포항시 홈페이지와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을 통한 전자 열람 서비스도 동시에 제공된다.

주민들의 직접적인 참여와 의견 개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는 11월 6일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오전 10시에는 포항시 농업인교육복지관에서, 오후 3시에는 경주시 강동농협 본점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개요와 각 입지 후보지가 가진 환경적 영향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루어지며, 주민들의 질문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는다.

평가서 초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주민은 오는 11월 22일까지 공람 장소에 비치된 서식이나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을 통해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해야 한다. 포항시는 지난 2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재 대송면과 신광면 지역을 중심으로 후보지 평가를 진행 중이다.

포항시는 입지 타당성 조사 용역과 전략환경영향평가, 기후변화영향평가가 모두 마무리되는 오는 12월경, 모든 용역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최종 입지 후보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에코빌리지는 기존 처리시설의 사용 종료와 노후화에 대비하여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를 확보하는 동시에, 첨단 친환경 기술을 도입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안전한 시설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