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2026년 전북 미래심포지엄’을 통해 전북 관광의 대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지난 20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 내 분산된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관광객의 이동 편의와 체류 시간을 늘리는 방안에 집중했다.
전북자치도와 전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정부의 변화하는 관광 정책에 발맞춰 전북만의 차별화된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지성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김희수 전북자치도의회 의장, 염영선 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최백렬 전북연구원장, 김현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 2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기조연설에 나선 김현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방한관광 3천만명 시대, 전북관광 대도약을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국가 관광 정책의 흐름과 산업 변화를 분석하며, 전북이 가진 풍부한 관광자원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발전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도 전북 관광의 미래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정광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은 ‘관광자원 개발·활용 정책 현황과 전북의 대응방향’을 발표하며, 정부 관광 정책과 전북의 현재 관광 여건을 면밀히 분석했다. 특히,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고려한 광역관광생활권 조성을 통해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김현명 명지대학교 스마트인프라공학부 교수는 ‘분산과 연결, 한걸음 더 나아가는 전북관광’이라는 주제로 관광교통과 이동의 관점에서 전북 관광의 현주소를 진단했다. 그는 관광 모빌리티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전북을 여행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종합토론에서는 서원석 한국관광학회장을 좌장으로 김형곤 세종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 교수, 박동우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전북 관광의 질적 성장과 관광교통 개선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지성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방문객이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전북이 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이 필수적”이라며, “막힘없는 관광교통 연계로 전북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촘촘하게 연결하여, 관광객들이 즐겁게 머무는 관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북 관광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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