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7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남원시와 고창군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로써 도는 국비 4억 9,000만원을 확보하며, 13년 연속 2개소 이상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는 저력을 이어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31개 시·군·구가 참여했으며, 치열한 서류평가와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19개 사업만이 선정되는 어려운 과정이었다.
간판개선사업은 낡거나 불법으로 설치된 간판을 정비하고, 각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도시의 미관을 아름답게 개선하고 보행 환경을 더욱 안전하게 만드는 데 목적을 둔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 4억 9,000만원과 지방비 2억 7,000만원을 더한 총 7억 6,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남원시 충정로 일원 1,000m 구간과 고창군 성산3길 일원 540m 구간 등 총 1,540m에 걸쳐 214개의 노후 간판이 새롭게 정비된다. 남원시는 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잦은 충정로 일대의 간판뿐만 아니라 건물 입면까지 개선하여, 인근 제과점 및 공원 등 주변 시설과의 조화를 이루는 특색 있는 거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행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은 군청 인근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성산3길 일원의 낡은 간판을 집중적으로 정비한다. 특히, 이번 간판 정비 사업을 지중화 사업, 미식문화 테마상권 조성, 생활권 개선사업 등 현재 진행 중이거나 계획된 주변 사업들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러한 통합적인 접근은 거리 환경 개선 효과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사업이 추진되는 전 과정에서 상인, 주민,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각 지역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담은 디자인을 적용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정일 전북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상인과 전문가의 소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지역의 고유한 특색을 살린 간판 개선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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