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시청



[PEDIEN] 진주시는 지난 20일 진주성 안에 자리한 창렬사에서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제433주년 창렬사 추계 제향'을 봉행했다.

창렬사는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충무공 김시민 장군을 포함한 39위의 장군 신위와 7만 민관군 신위 등 총 40위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유서 깊은 사당이다. 이곳에서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제향을 올리며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추계 제향은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성호국정신선양회가 주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선양회 회원과 순국선열 유가족 등 70여 명의 참석자가 자리를 함께해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제향은 개례, 점촉, 개독, 분향, 헌폐, 헌작례, 행장보고, 사신례 등 전통 제례 절차에 따라 엄숙하게 진행됐다. 특히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이 차례로 헌작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충절을 되새기고, 그들의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의미 깊은 시간을 가졌다.

진주시 관계자는 "창렬사 제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그 뜻을 이어가는 소중한 자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선열들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의 역사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