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사천시 곤양면의 대표 지역축제인 ‘제9회 곤양성비봉내축제’가 지난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곤양생활체육시설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곤양성비봉내축제위원회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사천시, 사천문화재단,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지사 등의 후원 아래 곤양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알리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16일에는 곤양군수의 부임행차와 부임식 재현 행사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곤양향교 유림과 지역 주민, 학생, 자생단체 회원 등이 참여한 부임행차는 과거 곤양군의 역사적 위상을 되새기고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 곤양초등학교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난타, 색소폰, 고고장구 등 다채로운 주민 참여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저녁에는 개막식이 열렸으며, ‘제2회 곤양성 전국 트롯 가요제’가 개최되어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실력파 출연자들이 뜨거운 경연을 펼쳤다. 특히 초청 가수 신승태의 축하 공연이 더해져 축제의 열기는 절정에 달했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제13회 곤양천 둑방길 건강걷기대회’가 행사의 문을 열었다. 이어서 신바람 건강체조, 제4회 어린이 과거제, 곤양면 이장단 윷놀이대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연이어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 과거제는 지역 어린이들이 전통 의복을 직접 착용하고 옛 과거 시험 문화를 체험하며 우리 역사와 전통의 소중함을 배우는 귀한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윷놀이대회와 건강걷기대회는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화합의 장으로 기능했다.
이 밖에도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지역 가수 공연, 전통 민속놀이 체험, 어린이 체험 부스 운영, 지역 농산물 판매 및 먹거리 장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가을날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제석조 곤양성비봉내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곤양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주 곤양면장은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추진위원회와 자생단체, 자원봉사자 및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곤양의 소중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의 활력을 높이고 주민 화합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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