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가정에서 사용 후 남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폐의약품을 올바르게 배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충주시는 충주우체국과 손잡고 공동주택 내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 설치 및 운영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충주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동석 충주시장을 비롯해 박상숙 충주우체국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협약서에 서명하며 폐의약품의 안전한 수거와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그동안 많은 시민들이 가정 내 폐의약품을 하수구나 일반 쓰레기로 무심코 버려왔다. 이는 토양과 수질 오염을 야기하고 결국 시민 건강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환경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알지 못하거나 가까운 곳에 수거함이 없어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충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달 내로 관내 공동주택 20곳에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폐의약품을 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동석 충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을 넘어, 안전한 수거를 통해 시민 건강과 깨끗한 환경을 지키겠다는 가치를 실천하는 소중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공동주택에 전용 수거함이 설치됨으로써 폐의약품 배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생활 속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든든한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충주우체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촘촘한 폐의약품 수거 체계를 갖추고, 올바른 배출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실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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