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문경시는 지난 10월 20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제25회 문경전국한시백일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0여 명의 한시인들이 참여하여 전통 한시문학의 계승과 교류를 도모했다.
조령한시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하며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했다. 참가자들은 조선시대 유생들의 전통 복식인 유복을 갖춰 입고 대회에 임했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한시 창작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특히 이번 시제는 민선 9기 문경시의 시정 슬로건인 ‘더 나은 문경, 힘찬 문경’을 한자로 표현한 ‘雄飛聞慶日日新’으로 정해졌다. 참가자들은 이 시제를 통해 문경의 끊임없는 발전과 희망찬 미래를 향한 염원을 작품 속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백일장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장기자랑을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가자들은 문경새재와 중앙시장을 방문하여 문경의 풍부한 역사와 다채로운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정의학 조령한시회장은 “전국의 한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학적 기량을 겨루고 우정을 다지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한시문학의 전통을 굳건히 이어가고 저변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이번 백일장이 전통 한시문학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문경의 희망찬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품격 있는 문화도시 문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