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만들고 시민이 즐긴 사천 청년축제 ‘청년놀장’ 성료 (사천시 제공)



[PEDIEN] 지난 17일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6년 사천시 청년페스타 ‘청년놀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사천시 청년센터가 주관했으며, 청년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를 통해 지역 청년문화를 활성화하고자 추진됐다.

행사장에는 청년 작가와 셀러 28팀이 참여한 ‘청춘놀마켓’이 운영됐다. 이들은 직접 만든 소품, 굿즈, 공예품, 식물 등을 선보이며 지역 청년 창작공간 ‘놀라운지’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체험존과 푸드바이트존, 휴식 공간인 놀멍존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더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체험 공간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사천 아빠해봄’과 연계한 프로그램, 천과 춤을 활용한 참여형 예술 프로그램, 청년 노래방 등이 운영됐다. 특히 육군홍보단과 병무청이 참여한 군 체험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외에도 복지청소년재단과 사단법인 한국노동교육진흥원 경남본부가 참여해 청소년·청년 사업을 홍보하며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러한 노력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오후에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야외 무소음 영화관 ‘놀시네마’가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무선 헤드셋을 착용하고 영화를 감상하며 이색적인 관람 문화를 경험했다.

‘놀스테이지’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청년 공연팀, 초청 가수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번 ‘청년놀장’은 청년들이 단순한 참여자를 넘어 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주체로 나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시민들은 청년들의 창작 활동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지역 문화와 공간이 어우러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청년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의 장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문화행사 기획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시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교류의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