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홍천 신장대리 일대가 지난 10월 17일, ‘2026 홍맥 페스타’의 마지막 행사를 끝으로 한 달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홍천 신장대리 자율 상권협동조합이 주최한 이번 페스타는 침체된 원도심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거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천 신장대리 홍맥 자율 상권 활성화 사업’의 1차 연도 핵심 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축제는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총 10회에 걸쳐 홍천읍 신장대로 42~84번지 일원에서 펼쳐졌다.
페스타 기간 동안 버스킹, 밴드, 재즈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문화 공연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먹거리 부스와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렸으며, 열쇠고리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드론 축구 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선보였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평소 차량 통행이 주를 이루던 신장대로 일부 구간을 보행자 중심의 축제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점이다. 이는 거리가 단순히 지나가는 통로가 아닌, 사람들이 모여 소통하고 머무르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점포와 축제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연계하여 방문객들의 상권 유입과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더불어 행사 준비와 운영 과정에서 상인, 지역 주민, 관계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며 지역 공동체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러한 협력의 경험은 향후 신장대리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자율 상권으로 발돋움하는 데 튼튼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천 신장대리 자율 상권협동조합은 이번 페스타 운영 경험과 참가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축제 콘텐츠를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공동 브랜딩 강화, 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상권 거점 공간 조성 등 자율 상권 활성화 사업과의 연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홍천 신장대리 자율 상권협동조합 관계자는 "홍맥 페스타는 단순한 축제 개최를 넘어, 신장대리 거리에 다시 사람들이 찾아와 머무를 수 있는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과정이었다"며 "축제 이후에도 상권의 활력이 지속되고 상인과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자립형 상권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천군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66억원을 투입하여 신장대리 자율 상권 구역을 중심으로 상권 공동브랜드 개발, 테마 거리 및 특화 공간 조성, 상인 역량 강화, 공동마케팅 등 다각적인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신장대리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상권 운영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목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