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진MTB동호회 회원 20여명이 250km에 달하는 대장정 라이딩에 나섰다. 이들은 바쁜 농번기에도 잠시 생업을 뒤로하고 강진의 대표 축제인 '제11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와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홍보 라이딩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섬진강 자전거길을 따라 진행됐다.
라이딩 코스는 지리산 피아골, 청학동, 화개장터, 최참판댁 등 주요 관광지를 포함했으며, 진주 남강유등축제장까지 방문했다. 회원들은 가을철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이들 장소에서 갈대축제 일정과 강진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해발 1000m가 넘는 산악 구간을 넘는 강행군 속에서도 홍보 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강진농업협동조합으로부터 위탁받은 강진 찰귀리쌀 200포를 관광객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했다. 다중이용시설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는 축제 포스터를 게시하며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 나눔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이다.
2009년 창단된 강진MTB동호회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활동해왔다. 매년 전국 주요 관광지와 축제 현장을 찾아 강진의 축제, 청정 농수산물, 고려청자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려왔다. 이러한 지속적인 홍보 활동은 강진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회원들이 홍보에 나선 제11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10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9일간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갈대숲 생태체험을 비롯한 6개 분야 60개 단위 행사가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강진만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생태적 가치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강진만 생태공원은 20만 평이 넘는 광활한 갈대밭과 천연기념물인 큰고니를 포함한 다양한 철새가 찾아오는 곳으로, 계절별로 변화하는 자연경관과 풍부한 생물다양성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관광 명소다.
최태석 강진MTB동호회 회장은 “바쁜 농번기에도 홍보 활동에 함께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활동이 축제 기간뿐 아니라 평소에도 강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영감을 주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진MTB동호회는 앞으로도 자전거를 활용한 지역 홍보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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