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아트홀, 음악극 ‘로큰롤 심봉사전’ 관객 매료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군이 지난 15일 강진아트홀에서 개최한 그룹사운드 음악극 ‘로큰롤 심봉사전’ 공연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우리에게 익숙한 판소리 ‘심청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효녀 심청이 아닌 아버지 심학규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새롭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앞을 보지 못하는 음악가 심학규가 딸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리며 부모의 헌신적인 사랑과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특히, 은퇴 이후에도 자녀를 뒷바라지해야 하는 오늘날 부모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작품에 반영하여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블루스와 로큰롤, 록, 발라드, 보사노바,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판소리에 접목하여 무대에 올린 점이 이색적이었다.

흥겨운 음악과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 그리고 다채로운 무대 연출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남녀노소 모든 관객에게 잊지 못할 재미와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공연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판소리를 기반으로 이야기를 새롭게 구성한 우리 음악극”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재미와 감동을 전하는 다채로운 공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아트홀은 앞으로도 뮤지컬, 연극, 음악회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군민들에게 선보이며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대형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완다랜드’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입장권 예매는 16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었다. 공연 및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강진아트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