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군청



[PEDIEN] 인제군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6개 대학과 손잡고 다양한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선다. 기존 '강원 RISE 사업'을 개편한 '강원 앵커사업'을 통해 지자체, 대학, 산업계, 연구기관이 협력하여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올해 3월 2차년도 사업을 시작한 인제군은 6개 대학과 함께 푸드테크, 평생교육, 인력양성, 지역 현안 해결 등 총 8개 과제를 추진 중이다. 이는 지역 특색을 살린 사업 발굴과 연구 성과를 지역 발전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연결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푸드테크 분야에서는 관동대학교가 지역 농특산물 가공 연구를, 강원대학교 강릉캠퍼스는 인제 특산물을 활용한 식품 개발에 각각 나서고 있다. 또한 한림대학교는 마가목 추출물을 활용한 건강식품 연구를, 상지대학교는 인제 특용버섯 관련 연구를 수행하며 지역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평생교육과 인력양성 분야에서도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강원대학교는 군인과 민간인을 대상으로 드론 교육을 진행하며 새로운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림대학교는 인제의 문화·역사 자원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정체성 함양에 힘쓰고 있다. 한림성심대학교는 레저·목기 전문가 및 파크골프 자격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현재는 가구제작기능사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대학과의 협력 역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한림대학교와는 은퇴자마을 연계 복지체계 구축, 치매 조기발견 시스템 마련, 원통전통시장 활성화, 교통 소외지역 이동지원 체계 구축,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6일, 인제군청 대회의실에서는 'G-Lab 인제 2026년 프로젝트 현황 중간보고회'가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한림대학교 교수진과 관계부서,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등 26명이 참석하여 은퇴자마을, 치매 관리, 의료·복지 통합서비스, 교통 소외지역 이동권 등 6개 주요 프로젝트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인제군은 앞으로도 대학별 연구와 실증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그 성과를 지역 정책과 긴밀하게 연계하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채진석 인제군 기획예산담당관은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연구 성과가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