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구미시는 오는 10월 23일 오후 7시 30분과 24일 오후 4시,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에서 연극 ‘산 밖에 다시 산’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6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구미시가 주최하고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가 주관한다.
‘산 밖에 다시 산’은 구미의 역사적 인물인 송당 박영의 삶을 소재로 2023년에 창작된 작품이다. 지역의 역사적 인물을 발굴하고 이를 공연 콘텐츠로 발전시켜 온 공터다의 대표 레퍼토리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인문학적 가치를 연극적 상상력으로 풀어냈다.
이 작품은 이미 여러 차례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24년 경북연극제 최우수작품상과 무대미술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연극제 은상, 대한민국연극 베스트작품상도 거머쥐었다. 또한 2025년 고마나루국제연극제에서는 심사위원단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탄탄한 극적 구성과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 그리고 공터다 특유의 무대 연출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극은 주인공 박영의 장례식장을 배경으로, 그를 기리는 종복 '언놈'의 회상을 따라 전개된다. 조선 중기 무신이었던 박영은 학문에 뜻을 품고 낙향하여 유학자의 길을 걸었다. 그는 스승 정붕과 함께 끊임없이 학문을 탐구했으며, 이후 의술을 익혀 백성을 도우며 배움을 실천한 그의 삶이 조명된다.
특히 '저 산 밖에는 무엇이 있는가?'라는 철학적 질문을 중심으로 배움과 실천의 의미를 되짚는다. 이를 통해 역사 속 인물의 이야기를 오늘날 우리의 삶과 연결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성찰과 감동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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