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구미시는 지난 10월 18일, 낙동강체육공원 제2축구장에서 '2026 제21회 외국인주민 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구미 외국인 주민센터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외국인 주민과 지역 시민 등 총 2200여 명이 참여해 문화적 차이를 넘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구미시립무용단의 한국 전통 육현무 공연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전통 공연은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 16개 참가국의 국기 입장이 장엄하게 펼쳐졌으며, 외국인 주민의 권익 증진과 우수 유학생에 대한 시장 표창은 축제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16개 국가의 다채로운 전통 음식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각 참가국 전통 공연과 외국인 주민들의 열정적인 장기자랑은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흥겨움을 더했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함께 어울리며 잊지 못할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외국인주민 문화축제가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이들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미시는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적응과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Work in GUMI' 취업 매칭 사업, 외국인 유학생 산업 투어 및 봉사활동, 외국인 주민 긴급 의료비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의 다양한 정책 수요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구미시는 새로운 시책들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주민 구미 동행 프로젝트 '이음투어'를 추진하며 기업, 문화, 생활 세 가지 분야별 테마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업 이음투어'는 외국인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 현장 견학과 직무 체험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문화 이음투어'는 역사·문화 체험 및 봉사활동을 통해 외국인의 지역사회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둔다. '생활 이음투어'는 행정기관, 병원 등 생활 시설 체험을 통해 초기 정착 과정에서의 불편함을 해소하며 취업부터 문화 교류, 일상생활 적응까지 폭넓게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초기 한국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들을 위해 구미 생활 가이드북 '외국인 주민 구미 생활 zip'을 제작한다. 이 가이드북은 외국인이 알아야 할 생활, 복지, 의료, 교육 등의 정보를 베트남어를 포함한 6개 국어로 제공하며, E-book 및 QR코드로 제공하여 정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구미에서 보다 편리하게 생활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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