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해시여성기업인협의회가 중국 장가계시와의 경제·산업 교류 확대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16일, 협의회 회원 35명과 김해시 경제국 관계자 3명 등 총 38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장가계시 고신기술산업단지를 찾아 현지 제조기업들을 시찰하고, 관계자 및 여성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일정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김해시여성기업인협의회 경영정보연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방문단은 중국 현지 제조기업의 생생한 생산 현장과 진보된 기술 개발 사례를 직접 확인하며 양 지역 여성기업인 간의 교류 확대 및 협력 가능성을 심도 있게 모색했다. 특히 고신기술산업단지 내 건곤생물, 치후이신소재, 잔성플라스틱 등 3개 기업을 방문하며 각 기업의 특색 있는 생산 공정과 제품 개발 현황을 면밀히 살폈다.
건곤생물에서는 전통적인 차 제품의 생산 및 가공 과정을, 치후이신소재에서는 신발 밑창 등에 폭넓게 활용되는 혁신적인 신소재 생산 공정을 견학했다. 잔성플라스틱 공장에서는 유럽 등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수출되고 있는 완구 제품의 생산 시설을 둘러보며, 현지 기업의 첨단 기술 개발 능력과 해외 시장 개척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업 시찰 이후에는 장가계시 고신구 소재 호텔 회의실에서 장가계시 인민정부, 공업신용화국, 고신구 관리위원회, 상무국 등 현지 주요 기관 관계자들과 양 지역 여성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제·산업 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각 지역의 주요 산업 현황과 기업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산업별 경쟁력 및 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의 주요 성과 중 하나는 위챗과 같은 온라인 소통망을 적극 활용하여 회원 기업들의 주요 생산 제품과 기업 정보를 상시 공유하고, 향후 지속적인 기업 간 교류 및 사업 협력 기회를 발굴해 나가기로 합의한 점이다. 이는 향후 양 지역 여성기업인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가계시 인민정부 관계자는 양 지역 간의 우호적인 교류를 바탕으로 산업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여성기업인 간의 꾸준한 교류 체계를 마련하여 이를 실질적인 경제 협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미정 김해시 경제국장 역시 이번 방문이 지역 여성기업인들의 해외 시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해시는 여성기업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민간 차원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해시는 이번 중국 장가계시 방문을 통해 지역 여성기업인들이 해외 제조업의 다양한 생산 및 기술 개발 사례를 직접 접하고, 양 지역 기업 간의 활발한 정보 교류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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