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김해시 시청 (김해시 제공)



[PEDIEN] 경남 김해시가 가야문화권을 아우르는 23개 시·군의 연대와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해시는 지난 20일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 가야홀에서 ‘제34차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 소속 23개 시·군 단체장과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가야문화권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제33차 정기회의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2027년 상반기 차기 정기회의 개최지 선정과 제11기 신임 의장 선출이라는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각 시·군이 보유한 특색 있는 축제와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회원 시·군이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신규 사업과 현안 과제를 발굴하는 데 집중했다. 협의회의 발전 방향과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으며, 지역별 관광자원 공유를 통한 상호 방문 및 연계 관광 활성화 방안도 폭넓게 논의되었다.

김해시는 이번 회의를 중요한 계기로 삼아, 가야문화권을 대표하는 도시로서 회원 지자체 간의 교류와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가야 역사문화의 고유한 가치를 문화, 관광, 그리고 지역 발전으로 효과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공동사업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힘을 모을 방침이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가야의 역사를 함께 공유하는 23개 시·군이 한자리에 모여 각 지역의 경험과 당면 과제를 나누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새롭게 선출된 제11기 의장을 중심으로 회원 도시들이 힘을 합쳐 가야문화권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고, 각 지역의 고유한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하게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는 대구 달성군, 경남 거창군, 고성군, 김해시, 산청군, 의령군, 진주시, 창원시, 창녕군, 하동군, 함안군, 함양군, 합천군, 경북 고령군, 상주시, 성주군, 전남 광양시, 순천시, 여수시, 전북 남원시, 장수군, 진안군, 완주군 등 총 23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