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장애인시설·단체, 봉화송이축제장 장애인 안내부스 운영 (봉화군 제공)



[PEDIEN] 제15회 봉화송이축제 현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특별한 공간이 마련됐다. 봉화군 지역 장애인복지시설 및 단체들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축제장을 방문한 이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장애인식 개선에 앞장섰다.

이번 장애인 안내부스는 장애인의 축제 참여를 더욱 용이하게 하고,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봉화지회, 경북지체장애인협회 봉화군지회,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봉화분관, 한국교통장애인협회 봉화군지회, 한국농아인협회 봉화군지회 등 총 5개 기관이 힘을 모았다.

특히 경북지체장애인협회 봉화군지회는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비누 만들기, 슐런, 천연샴푸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장애인식개선 카툰 전시를 통해 일상 속 장애에 대한 편견을 되돌아보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축제 기간 동안 휠체어 대여 서비스와 보장구 점검 및 스팀 청소 서비스도 제공되어, 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는 장애인의 문화·여가 활동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 내 상호 존중의 가치를 확산하는 중요한 발걸음이었다.

신태섭 경북지체장애인협회 봉화군지회장은 “축제장을 찾은 모든 분들이 체험과 전시를 통해 장애를 더 가까이 이해하고, 휠체어와 보장구를 이용하는 분들도 불편함 없이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부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 역시 지역사회의 다양한 행사와 일상을 당연하게 누릴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필요한 역할을 꾸준히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