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주민들이 힘을 모아 꽃길을 가꾸고 음악회를 열며 활력을 불어넣어 온 단양의 작은 농촌마을이 충청북도 행복마을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단양군 적성면 상2리 마을은 이번 수상을 통해 2단계 사업비 3천만원을 확보하며 주민 주도형 마을 만들기의 성공적인 사례를 보여주었다.
이번 수상은 상2리 마을 주민들이 직접 나서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펼치며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온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주민들은 마을 곳곳에 직접 꽃길을 조성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었으며, ‘묵석골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행사는 이웃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공동체 활성화 노력은 충북대학교에서 지난 13일 열린 경연대회에서 빛을 발했다. 상2리 마을은 그동안의 활동 성과와 함께 색소폰·풍물 합동 공연, 맨발걷기 황토길 및 정원 조성 등 구체적인 향후 마을 발전계획을 발표하며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청북도 행복마을 사업은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목표로,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 소득 증대, 공동체 활성화, 마을 안전 확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도내 저발전 지역 6개 시·군의 16개 마을이 참여하여 각자의 사업 성과와 발전 계획을 공유했다.
상2리 마을은 이번에 확보한 3천만원의 사업비를 활용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인 마을 환경 개선과 주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상은 주민들이 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한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마을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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