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청년 취업지원 사업 대학·대학원 진학 준비생까지 확대 (양주시 제공)



[PEDIEN] 양주시가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과 자립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청년옷장'과 '청춘사진관'의 지원 대상을 대학 및 대학원 진학 준비생까지 넓힌다.

양주시청년센터는 2019년 개소 이후 청년들의 구직 활동을 지원하는 핵심 사업으로 '청년옷장'과 '청춘사진관'을 운영해 왔다. '청년옷장'은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고, '청춘사진관'은 이력서에 필요한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이러한 사업은 청년들이 취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기존에는 '청년옷장'은 19세부터 39세까지의 양주시 청년 중 면접 예정자를 대상으로, '청춘사진관'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되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사업 이용자는 꾸준히 증가했다. 실제 2025년 한 해 동안 '청년옷장'과 '청춘사진관'을 이용한 청년은 각각 1002명과 74명에 달했다. 특히 '청년옷장' 이용자는 사업 첫해인 2020년 299명과 비교했을 때 약 3.4배로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이번 지원 대상 확대는 지난 9월 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강동찬 시의원이 제안한 내용을 시가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구체화됐다. 시는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청년들을 우선 지원하되, 대학 및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도 차순위로 지원을 확대하여 입학 준비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양주시는 오는 10월 말에서 11월 초 사이에 청년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재직 여부, 진학 목적 등 실제 지원 필요성을 면밀히 파악하고, 취업 공백에 대한 부담으로 진학을 선택하는 청년들의 수요도 함께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향후 지원 기준을 재정비하고 효율적인 운영 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경란 양주시 청년체육과장은 "이번 대상 확대는 청년들이 취업뿐만 아니라 진학 과정에서도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요조사를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상황과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고, 한정된 재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내실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