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파주시청소년재단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생명존중 위기청소년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8월 7일부터 10월 14일까지 총 12회기에 걸쳐 관내 중·고등학생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이번 집단상담은 3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자살·자해 등 극심한 정서적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심리적 안정화 기술을 배우고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인식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건강한 또래 관계 형성을 위한 역량 강화에도 힘썼다.
변증법적 행동치료 이론에 기반한 프로그램은 △자기 가치감 발견과 생명존중 감수성 함양 △부정적 정서 인식 및 건강한 감정 조절 훈련 △타인 공감 능력과 효과적인 대인관계 소통 기술 습득 △또래와의 지지적 관계 맺기 및 위기 상황 대처 전략 학습 등 단계별 실습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사후 평가에서는 자살 및 자해 위험성 척도가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프로그램 만족도 역시 평균 91점으로 매우 높게 집계되어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입증했다.
한 참여 청소년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혼자라고 느껴지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도 어려웠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나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친구들과 진솔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장문희 센터장은 "정서적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안전망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고 전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또래와의 건강한 관계 속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신감을 회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촘촘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위해 다양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관련 상담이나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및 보호자는 센터 또는 청소년전화 1388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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