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평택시 송탄동 주민자치회 대표 프로그램인 '송탄풍물단'이 '제9회 경기도민의 날 기념 주민자치 문화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지난 17일 경기대학교 텔레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경기도가 주최하고 도내 시군 주민자치회 관계자 및 주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각 시군을 대표하는 주민자치 프로그램들이 풍물, 난타, 한국무용, 통기타, 색소폰, 라인댄스, 케이팝 댄스 등 다채로운 장르로 경연을 펼쳤다. 송탄풍물단은 19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집안의 풍요와 재물을 기원하는 남도민요 '노적청하기'를 선보였다. '노적'은 쌓아 놓은 곡식 더미, 즉 재물을 의미하며 '청하기'는 불러들인다는 뜻을 담고 있어, 모든 이들의 부귀영화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이 곡은 진도 씻김굿의 제석굿을 기반으로 동해안 별신굿과 경기 도당굿의 가락 및 타법을 융합하여 새롭게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송탄풍물단은 이번 대회를 위해 1년 이상 꾸준히 연습에 매진하며 실력을 갈고 닦았다. 특히 20년 넘게 풍물단을 지도해 온 정덕근 강사의 헌신적인 지도를 바탕으로, 단원들은 남다른 단합과 화합을 이루며 평택시를 대표하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대상은 성남시 '심쿵타'가, 최우수상은 광주시 '스텝파워크루'가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양평군 '나르샤난타', 파주시 '에우리비아', 그리고 평택시 '송탄풍물단'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우수상을 수상한 시군에는 주민자치 우수사업비 300만원이 지원된다.
이동인 송탄동 주민자치회장은 “1년 넘게 땀 흘려 준비한 풍물단원들과 지도해 주신 정덕근 강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 간의 화합과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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