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고향사랑기금, 청년․미래세대 도약에 집중 투자 (대전시 제공)



[PEDIEN] 대전시가 시민들의 소중한 기부금으로 조성된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청년과 미래세대를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총 6억 7950만원 규모의 6개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으로,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사업 추진의 동력을 얻었다.

대전시는 최근 '대전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2027년도 고향사랑기금사업 6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 선정 과정에는 시민 참여형 정책 제안 플랫폼인 '대전시소'를 통한 선호도 투표가 적극 반영됐다.

시민 투표 결과, 6개 사업 모두 시민들로부터 고른 지지를 얻으며 사업 추진의 당위성과 타당성을 입증했다. 이는 기부자들의 뜻을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민선 9기 청년특별시 대전'이라는 시정 비전에 발맞춰 미래세대의 경제적, 사회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그동안 예산 부족으로 추진이 미뤄졌던 지역 숙원사업과 행정의 손길이 닿지 못했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들도 대거 포함됐다.

미래세대의 역량 강화와 부담 완화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미취업 청년 대상 자격증 및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청년들이 직접 정책 설계부터 평가까지 참여하는 '청년 정책코어 빌드업' △청소년을 위한 동·식물 교감 프로그램 운영 등이 선정됐다. 지역 숙원사업으로는 내년 금산으로 통합 이전되는 '대전 예비군 훈련장 수송버스 지원' 사업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융합예술 음악회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노숙인 보호 안전인력 지원사업이 선정되어 지역사회 곳곳에 온기를 더할 예정이다.

박연병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시민 참여 플랫폼 '대전시소'를 통해 시민들의 깊은 공감대를 확인한 만큼, 고향사랑기금사업의 의미가 더욱 뜻깊다"며 "소중한 기부금으로 '청년특별시 대전'의 발판을 마련하고, 예산 문제로 미뤄졌던 숙원사업들을 차질 없이 해결해 시민 행복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심의를 통과한 2027년도 고향사랑기금사업은 대전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