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시청 (대전시 제공)



[PEDIEN] 대전시 동구 지역의 영유아 양육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인구감소 대응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행정안전부의 ‘2026년 지역맞춤형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동구가 최종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상대적으로 공공 실내 놀이시설이 부족했던 동구 지역의 양육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간 양육 인프라 격차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는 확보된 특별교부세 5억원과 자체 예산 2억 5천만원을 포함한 총 7억 5천만원을 투입해 신흥동에 건립 중인 세대통합어울림센터 1층에 약 330㎡ 규모의 공공형 어린이 체험놀이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0세부터 5세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날씨나 계절에 관계없이 이용 가능한 실내 공간으로 마련된다. 그동안 동구는 다른 자치구에 비해 영유아를 위한 공공 실내 놀이공간이 부족해 양육 가정에서 타 지역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놀이시설이 들어설 세대통합어울림센터는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다양한 보육 및 건강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어 주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정안전부 공모에는 전국 10개 시군구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대전에서는 동구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오수근 대전시 시민사회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대전시의 인구정책 계획과 맞물려 동구의 양육 환경을 개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구활력플러스지역으로 지정된 자치구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별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고,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