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남 밀양시가 10년 뒤 도시의 미래상을 구체화하고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과제 발굴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지난 16일 시청 민원접견실에서 '2035 미래비전 보고회'를 개최하고, 각 부서별 미래 비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과제 및 로드맵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단기적 현안 해결에 집중했던 기존 업무 방식에서 벗어나, 2035년까지 밀양시의 발전 방향을 명확히 설정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각 부서장이 직접 나서 2035년의 부서별 목표와 미래상, 핵심 과제, 그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총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담당 팀장들은 미래 비전과 연계하여 새롭게 발굴한 사업들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상세히 보고했다.
이번 보고회는 안병구 시장이 취임 당시 강조했던 '10년 후 밀양시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향 명확화' 구상을 실질적으로 실행에 옮기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다양한 과제들을 실현 가능성, 미래 파급 효과, 중앙정부 및 경상남도 정책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우선 추진할 핵심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핵심 사업들은 단계별 추진 로드맵과 재원 확보 방안이 구체화된 후, 연도별 주요 업무 계획과 예산에 순차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복합적인 행정 과제는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대내외 정책 환경 변화에 발맞춰 미래 비전과 핵심 과제를 주기적으로 점검 및 보완하여 장기 계획의 실행력과 연속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지역의 미래는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하나씩 실천해 나갈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2035 미래비전이 단순한 구상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세부 실행 계획을 면밀히 수립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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