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암군이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라오스와의 외국인 계절노동자 교류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영암군은 지난 15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외국인 계절노동자 교류 업무협약'을 공식 체결하며, 내년 상반기 라오스 계절노동자 파견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고, 계절노동자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협약에 따라 영암군은 라오스 비엔티안 특별시, 사야부리주, 보리캄싸이주에서 오는 계절노동자들의 근로조건을 개선하고 인권을 보호하는 데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라오스 측은 우수한 계절노동자를 모집하고 선발하는 과정뿐만 아니라, 입국 전 사전 교육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영암군은 농번기 부족한 농촌 일손을 적시에 확보하고 영농 조건의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협약이 양국 농업 발전과 농촌 지역 활력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농업 분야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한국과 라오스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이미 몽골, 캄보디아, 필리핀 등 3개국과 더불어 라오스까지 총 4개국 16개 지자체와 외국인 계절노동자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법무부가 배정한 지역 인원 1402명 중 현재까지 1151명의 계절노동자가 영암군에 입국했으며, 이 중 몽골 17명, 필리핀 58명, 캄보디아 341명을 포함하여 총 416명의 계절노동자가 영암군 농가를 돕고 있다. 이번 라오스와의 협약으로 계절노동자 확보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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