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주민자치의 미래를 그리다 (고흥군 제공)



[PEDIEN] 고흥군이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15일, 고흥읍, 도양읍, 과역면 주민자치위원과 담당 공무원 등 60여 명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 일원에서 열린 ‘2026년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자원 활용 우수사례와 주민자치 성공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이를 고흥군 실정에 맞게 접목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석자들은 먼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방문해 섬이 가진 고유한 자연, 생활, 문화적 특성을 어떻게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풀어냈는지 심도 있게 관찰했다. 특히,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관광 및 체험 콘텐츠와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방식과 지역 정체성을 살리는 콘텐츠 구성 사례를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오후에는 ‘2026년 제1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주민자치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하며 본격적인 벤치마킹에 나섰다. 시·구·군별로 운영된 주민자치 우수사례 부스를 둘러보며,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습득했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히 사례를 접하는 것을 넘어, 읍·면 주민자치위원 간의 활발한 정보 교류와 경험 공유를 통해 협력 기반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됐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경험을 나누며 고흥군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주민자치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민자치위원들이 다양한 우수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며 우리 지역에 맞는 자치 방안을 깊이 고민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고 함께 성장하는 주민자치가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교류 기회를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고흥군은 지역 고유자원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야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