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인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중증장애인의 예술적 재능을 조명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제3회 중증장애인 디지털 드로잉 작품전시회'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전시회는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계양구청 아트갤러리에서 50여 점의 개성 넘치는 작품을 관람객에게 공개한다.
계양구청 아트갤러리에서의 전시가 마무리된 후에는 10월 24일과 25일 양일간 계양 아라온에서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참여자들이 기존에 창작한 캐릭터를 디지털 드로잉 기법과 융합해 탄생한 결과물이다. 다채로운 색감과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중증장애인의 일할 권리와 다양한 직업 활동 가능성을 사회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 작품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개선과 사회 통합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센터 측은 기대하고 있다.
전시에 참여한 한 작가는 "기존의 이젤 작업을 할 때는 체력적인 부담과 많은 시간이 소요됐지만, 디지털 드로잉은 재료비 부담이 적고 작업 과정이 편리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여자는 "태블릿을 이용하면 그림을 그리고 수정하는 작업이 간편해서 드로잉 자체를 배우는 즐거움이 크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시민과 작품으로 교감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뜻깊다"고 덧붙였다.
강현옥 경인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 "미술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직업적 가능성을 확장하고, 참여자들이 지역사회와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강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술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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