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3일 오후 5시경 남구 야음동 케이티남울산지사 교차로 일대에서 발생한 상수도 공급 차질 사태에 대한 긴급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당 지역에서는 흐린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이 잇따라 접수됐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즉각 대응에 나서 수돗물 이용에 불편을 겪는 가구에 병입수 ‘고래수’ 300묶음을 공급하고 급수차를 지원하는 등 신속한 긴급 조치를 시행했다.
현장 점검 결과, 별도의 배관이나 계량기 등 상수도 설비에서는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상수도관 내부에서 급격한 수압 변화가 감지되었으며, 이를 이번 사태의 주요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정확한 원인 규명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다각적인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인근 지역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연이어 들어서면서 물 사용 환경이 변화한 점을 고려하여, 중장기적으로는 상수도 관망을 확대하고 노후된 상수도 시설을 전면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송구한 마음"이라며, "시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시설 개선을 통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울산시는 노후 상수도 시설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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