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이육사’ 10주년, 안동 지역 배우와 함께 무대 오른다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이육사의 삶과 문학세계를 조명하는 뮤지컬 '이육사'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2026년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매일 오후 7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앞 강변 특설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뮤지컬 '이육사'는 지난 10년간 자유와 독립을 향한 이육사의 숭고한 신념과 시대정신을 시민들에게 알려온 작품이다. 특히 올해 공연은 안동 지역에서 활동하는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육사의 고향인 안동에서 지역 예술인들이 직접 그의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는 것은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지역 배우들의 개성과 풍부한 표현력을 더해 기존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제강점기라는 암울한 시대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자유와 독립을 향한 신념을 지켜낸 이육사의 삶을 음악과 연기로 생생하게 그려낸다. 그의 시와 독립운동의 발자취는 무대 위에 펼쳐지며, 관객들은 시인이자 독립운동가로 살아온 이육사의 궤적을 따라가며 그가 남긴 정신과 시대적 의미를 깊이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공연 관람료는 5천 원이다. 하지만 관객들은 공연 현장에서 지역화폐 연계 환급 시스템을 통해 관람료와 동일한 금액을 안동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동시에 도모하려는 취지다. 예매는 세계유교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단체 예매 및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