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남도교육청이 오는 14일 오후 2시,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에서 '경남 인공지능·디지털 교육지원단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교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2027년 이후 경남 지역의 인공지능 및 디지털 교육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남교육청의 인공지능·디지털 교육 정책 추진을 돕는 현장 연구 그룹인 교육지원단 1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2026년 4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운영되는 이 그룹의 일원으로,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학교 현장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 정책과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대화는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의 '경남미래교육을 위한 주요 의제 및 정책·지표체계 개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진행된다. 연구에서 제시된 10개의 인공지능·디지털 교육 관련 정책은 '배움', '교사', '지원'이라는 세 가지 핵심 영역으로 나뉘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친다.
각 분임에서는 '배움' 영역에서 학생들에게 필요한 디지털 문해력, 시민성, 협업 역량, 인공지능 윤리 등을 다룬다. '교사' 영역에서는 인공지능·디지털 기반 수업과 평가, 맞춤형 학습, 교원의 전문성 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지원' 영역에서는 디지털 격차 해소, 공공 플랫폼 운영, 데이터 보호, 교원의 업무 부담 완화 및 디지털 기기 관리 개선 방안 등을 포괄적으로 살펴본다.
참여자들은 각 영역별 과제를 '계승', '전환', '창조'라는 세 가지 관점에서 접근한다. 기존의 우수한 실천을 이어가고, 개선이 필요한 방식과 구조를 바꾸며, 나아가 새로운 교육 및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 특히 '모든 아이에게 적용할 수 있는가'라는 공통 질문을 통해 교육 기회와 지원의 형평성 문제도 함께 제기한다.
김지연 경상남도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교원들이 쌓아 온 실천과 경험은 경남 인공지능·디지털 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매우 귀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소통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정책 논의에 적극 반영하여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소통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영역과 관점별로 정리하여 참여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30일 열리는 심포지엄과 12월 초 경남 인공지능 전략추진위원회 논의 자료로 활용하여 2027년 이후 경남의 인공지능·디지털 교육 추진 방향을 더욱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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