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의병장 중봉 조헌 선생과 의승장 영규대사의 숭고한 충의 정신을 기리는 '제51회 중봉충렬제'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옥천군 안남면 표충사와 관성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옥천문화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추모제향, 학술세미나, 추모다례재, 기념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군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제27회 순회문학제와 충북문화의 날 기념식 및 생활문화축제가 개최된다. 같은 날부터 18일까지 관성회관 전시실에서는 제23회 문화교실 회원전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16일 오전 11시 안남면 표충사에서는 중봉 조헌 선생의 순의 434주기를 맞아 추모제향이 봉행된다. 오후에는 조헌 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조명하는 학술세미나가 열리며, 저녁 6시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에서는 '향토를 빛낸 별' 및 '향토로 빛낸 옥천인상' 시상식과 함께 '가을밤 희망 음악회'가 개최되어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17일에는 전국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하는 '제1회 전국 중봉정신선양 나라사랑 웅변대회'가 개최되어 청소년들의 애국심을 고취하며, 영규대사의 넋을 기리는 추모다례재도 함께 열린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허수아비 만들기 및 그리기 등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6 허수아비 만들기 축제'가 펼쳐져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중봉충렬제가 조헌 선생과 영규대사를 비롯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옥천 군민들이 다양한 문화행사에 함께하며 뜻깊은 가을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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