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상주향교 부설 사회교육원 경전성독반이 울산에서 열린 제3회 전국경전성독대회에서 단체부문 장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10월 8일, 울산향교 유림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성균관여성유도회 울산광역시본부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 유림단체가 후원하는 행사로, 경전 공부와 성독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각지의 향교, 서원, 유림단체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사자소학, 명심보감, 사서삼경 등 향교와 서원, 서당에서 배운 경전을 외워 성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경전 강독과 암송 실력을 겨뤘다.
심사는 경전 암기 능력, 원문 내용 이해도, 성독의 정확성, 용모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각 심사위원의 채점 결과를 종합해 이루어졌다.
상주향교 경전성독반은 이창영 씨를 포함한 18명의 회원이 주염계의 ‘태극도설’을 단체 암송 부문에 선보였다. 회원들은 평소 갈고 닦은 경전 지식과 절도 있는 암송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심사위원과 관람객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 결과, 단체부문 최고상인 장원을 거머쥐었다.
개인 부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 김명희 전교와 이창영 교육원장이 장려상을 수상하며 상주향교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명희 상주향교 전교는 “이번 수상은 전통 경전 성독 교육을 꾸준히 이어오고 인성교육을 실천해 온 경전성독반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유교문화와 전통 인성교육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상주향교는 다양한 전통문화 및 인성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지역 유교문화의 발전과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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