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동시립박물관이 전시 환경 개선을 위한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19일부터 2027년 1월 4일까지 약 15개월간 임시 휴관에 돌입한다.
이번 공사는 1992년 개관 이후 30여 년간 노후된 시설을 정비하고 관람객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전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제1전시실과 기획전시실의 전면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제1전시실은 안동의 역사와 관혼상제, 전통놀이 등 지역의 생활풍습과 민속문화를 보여주는 유물을 전시하는 공간이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도입부인 ‘안동의 선사문화’ 공간이 전면 개편되며, 새로운 유물과 디지털 자료를 활용해 안동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 콘텐츠가 보강될 예정이다.
매년 다양한 특별전을 열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시민과 관람객의 이해를 넓혀왔던 기획전시실 또한 변화를 맞이한다. 박물관 측은 이번 공사를 통해 전시실 내부 바닥 타일을 교체하고, 유물 진열장의 유리를 저반사 유리로 전면 교체하여 유물을 더욱 선명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관람객 편의시설도 함께 보강하여 안정적이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한다.
안동시립박물관 관계자는 “휴관 기간 전시시설과 콘텐츠를 충실히 정비해 더욱 편안하고 풍성한 관람 환경을 마련하겠다”며 “공사 기간 불편하시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리며 새로워진 박물관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공사 기간 동안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비롯한 안동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정체성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임시 휴관 기간에도 야외박물관과 별관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며, 예정된 교육 프로그램 역시 차질 없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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