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도립대학교가 강릉의 대표 축제인 강릉커피축제와 손잡고 주문진 지역 상권 활성화와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대학 캠퍼스와 주문진 도깨비 촬영지 일원에서 ‘제18회 강릉커피축제와 함께하는 주문진 도깨비커피페스타’가 열린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지역 창업가와 예비 창업자, 대학생, 시민, 관광객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커피와 문화, 창업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강릉커피축제의 방문객을 강릉 북부권으로 확산시키고, 대학의 교육·창업 역량을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올해 제18회 강릉커피축제가 기존 강릉커피거리 중심에서 주문진, 중앙시장, 오죽헌, 옥계 등 강릉시 주요 거점으로 행사 공간을 넓히는 방향으로 추진됨에 따라, 주문진 도깨비커피페스타는 축제의 도시 전역 확산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잇는 중요한 연계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18회 강릉커피축제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며, 제32회 강릉 ITS 세계총회와도 시기가 겹쳐 지역 방문객 증대가 예상된다.
강릉시는 축제 공간을 도시 전역으로 확대하고, 모바일 스탬프 랠리 및 지역 상권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를 지역 곳곳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에 강원도립대학교는 주문진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대학의 로컬 창업 콘텐츠를 결합하여 강릉 북부권의 매력을 알리고 관광객 방문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대학 내 행사장에서는 지역 창업가와 예비 창업가의 제품과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로컬마켓존, 대학과 지역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리빙랩 성과전시존, 대학의 커피·베이커리 역량을 선보이는 대학 커피트럭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또한 숲속 휴식·독서 공간과 커피·문화 콘텐츠를 연계한 이색적인 체험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지역 청년 바리스타의 직업 의식과 전문성을 높이고 커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강릉 바리스타 어워드’가 부대행사로 개최된다. 2011년부터 이어져 온 이 대회는 최고의 바리스타를 선발하는 행사로, 지역 커피 인재의 역량을 알리고 바리스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진로 탐색과 직업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매년 전국에서 100여 명이 도전하며, 예선을 거쳐 본선이 진행된다. 대회 장소는 대학 이노베이션센터다.
이번 커피페스타는 대학 내 앵커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축제 참여를 넘어 실질적인 창업 성과 창출에도 초점을 맞춘다. 대학은 청년 창업가와 예비 창업가가 지역 특산물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커피·베이커리·식음료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제품 개발, 홍보, 판매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창업 아이디어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향후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지역 기반 창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강릉시립도서관과의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독서와 커피를 결합한 콘텐츠 로드를 구현하고, ‘책 읽는 도깨비 길’과 커피앤북 피크닉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의 관광·문화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콘텐츠도 선보인다. 커피를 매개로 문학, 음악, 역사, 지역문화가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통해 주문진의 장소성과 이야기를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최종균 강원도립대학교 총장은 “강릉커피축제와 연계한 주문진 도깨비커피페스타는 강릉의 대표 관광 콘텐츠를 북부권으로 확산하고,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청년들의 창업 역량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이 보유한 교육 및 창업 지원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청년 창업자의 사업화, 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원도립대학교는 앵커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수요에 기반한 인재 양성, 로컬 창업 지원, 산학협력 및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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