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장애인복지관, 2026년 다사랑 어울림 축제 성료 (서산시 제공)



[PEDIEN] 충남 서산시에서 지난 14일,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26년 다사랑 어울림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산시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장애인 및 가족, 관련 단체·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복지관 등록 장애인들은 올해 갈고 닦은 악기 연주와 춤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

축제는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플루트, 방송 댄스, 텅드럼 및 타악기 연주, 바이올린 합주, 합창 등 다채로운 무대가 연이어 펼쳐졌다. 공연의 대미는 류준학 마술사의 환상적인 매직 버블쇼가 장식했다.

문화회관 로비에서는 장애인 가족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장애인 관련 사업을 홍보하는 부스가 운영되어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최철우 서산시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축제는 장애인들이 공연과 전시의 주인공이 되어 자신들의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펼치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함께해 주시고 지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축제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마음의 벽을 허무는 따뜻한 화합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장애인이 가진 역량을 발휘하고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