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설성문화제서 평생학습 성과 공유의 장 마련 (음성군 제공)



[PEDIEN] 음성군이 지역 대표 축제인 제45회 설성문화제 현장에서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참여 문화를 확산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배움의 과정을 거친 학습자들이 축제의 주체로 직접 나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창작 결과물을 대중에게 공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축제 기간 내내 음성수도사업소부터 축제장 입구까지 이어지는 보행로 일원에서는 ‘배움으로 삶의 시간을 담다’를 주제로 한 야외 시화전이 열린다. 이곳에는 음성군 성인문해 강좌를 이수한 어르신들이 철자를 익히며 되돌아본 인생 이야기, 학업에 대한 열의, 일상 속 소회를 글과 그림으로 담아낸 작품들이 전시된다. 유동 인구가 많은 길목에 감상 공간을 배치해 방문객 누구나 쉽게 작품을 접하고 만학도들의 성취와 진솔한 기록을 통해 문해 교육의 가치를 알릴 방침이다.

특히 오는 17일 오후 5시에는 주 무대에서 ‘금빛너울 시니어 모델’ 동아리의 런웨이 패션쇼가 문화원 소속 동아리 발표회의 축하 공연으로 펼쳐진다. 참가하는 장년 및 노년층 회원들은 정기 훈련을 통해 체득한 바른 걸음걸이, 균형 잡힌 자세, 세련된 워킹과 포즈를 관중 앞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 패션쇼는 은퇴 이후에도 건강한 여가 활동과 자기 계발에 매진하는 시니어 세대의 주체적인 모습을 조명하며, 정적인 실내 강좌를 벗어나 역동적인 신체 표현 분야에 도전한 참가자들의 당당한 면모를 생생하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군 관계자는 “유서 깊은 설성문화제에서 어르신들의 시화 작품 등 그동안 거둔 결실을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배움의 기쁨을 누리고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가꿔갈 수 있도록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사회 활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