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횡성군이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10월 15일, 횡성군보건소 대강당에서 소규모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횡성군보건소 직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생물테러 발생 시 보건소의 역할과 대응 체계를 명확히 숙지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이용해 인명이나 사회 기반 시설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법정 1급 감염병으로 분류된다. 이에 횡성군은 생물테러 의심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횡성군 소방서 대응총괄과 구조·구급팀이 교육 협조로 참여하여, 생물테러 발생 시 필수적인 개인 보호복의 올바른 착용 및 탈의 방법을 집중적으로 실습했다.
또한, 훈련 참가자들은 생물테러 의심 백색 가루에 대한 신속 검사를 위해 독소 다중 탐지 키트를 직접 사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환경 검체를 채취하고 이를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하는 과정까지 시연하며, 오염 확산을 방지하고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위한 일련의 절차를 숙달했다.
김영대 횡성군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에 대해 “생물테러사건 발생에 따른 보건 요원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보건 역할 중심 훈련을 시행함으로써 생물테러 대응 능력을 배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생물테러 발생 시 군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인명 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횡성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에 대한 군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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