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이 도내 농산물 가공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2026 충남 맛난 가공 대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550여 명의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공공 급식 및 외식 시장 판로 확대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의 핵심은 도민들의 창의적인 가공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상품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우수 가공상품 개발 공모전이었다. 또한, 지역 농업인이 개발한 가공상품의 사업성과 경쟁력을 평가하는 비즈니스모델 경진대회, 소비자 반응 조사, 식생활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우수 가공상품 개발 공모전에서는 총 7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멜론이조아팀의 '수신멜론 치아바타'가 차지했다. 이 상품은 지역 농가의 농산물과 가공센터의 제조 기반을 연결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 외에도 공주로팀의 '당진찰빵', 충전연구소팀의 '쪽파뿌리 진저베이스' 등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Rice With You팀의 '겨향 미강멀티향수' △예산85팀의 '사과한알 깨알한점' △마양팀의 '마양잼' △맛공방팀의 '배큐레 배큐브'가 선정되었다.
우수 가공상품 비즈니스모델 경진대회에서는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가공상품의 시장성과 사업성을 집중적으로 평가했다. 당진 세은바이오의 '서리태분말, 블랙빈 프로틴 밸런스'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로스팅 공법으로 고소함을 극대화한 서리태분말과 7곡분말을 활용하여 1회 섭취량당 17.3g의 단백질을 함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논산 수림원의 '논산저당딸기식혜'가 최우수상을, 천안 그린랜드의 '배레몬청'과 금산 순하늘홍삼의 '순하늘데일리스틱'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축제는 단순히 상품을 평가하는 것을 넘어, 실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소비자 반응 조사도 병행했다. 공공 급식 식재료 및 카페 등에서 활용 가능한 제품들을 대상으로 맛, 편이성, 가격, 개선점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향후 제품 보완에 필요한 데이터를 도출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 쌀과 농산물을 활용한 케이크, 라떼, 에이드 만들기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가공체험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지역 농산물을 직접 활용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창의적인 가공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며 시장 흐름을 파악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라며 "농산물 가공산업이 충남 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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