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울산시가 산업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5개 산업별 분과위원회를 본격 가동한다. 이를 통해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선다.
울산시는 오는 10월 14일 오후 2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산업인공지능 전환 협의체 회의 및 분과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출범한 산업인공지능 전환 협의체의 참여 범위를 넓히고, 산업별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켜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것이 이번 행사의 주요 목적이다.
행사에는 신민식 경제부시장과 협의체 위원장인 울산과학기술원 안현실 연구부총장을 포함해 기업, 대학, 연구기관, 혁신기관 관계자 및 분야별 분과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협의체는 기존 제조기업과 AI 기업, 대학, 혁신기관 중심의 협력 기반에 전국 주요 대학과 지역 제조 AI 전문기업을 추가로 영입하여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한다.
새롭게 출범하는 분과위원회는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비철금속 △배터리 △피지컬 인공지능 등 총 5개 분야로 나뉜다. 각 분과에는 산업 현장과 관련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갖춘 산·학·연·관 실무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기업의 애로사항과 AI 적용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렇게 발굴된 과제는 연구개발, 실증, 기업 지원 사업으로 발전시켜 정부 공모사업 및 지역산업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될 예정이다.
행사 1부에서는 산업인공지능 전환 추진 전략과 분과위원회 운영 계획이 공유되며, 참여 기관 간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울산과학기술원 김성엽 교수는 ‘대한민국 고성능 산업 인공지능 추진전략’을, 유미래전략원 서병기 원장은 ‘산업인공지능 전환 추진계획 민선 9기 세부 실행계획’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 울산시는 정부의 ‘세계 인공지능 거점’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울산테크노파크는 분과위원회 운영 계획을 상세히 설명한다.
2부에서는 5개 분과별 첫 회의가 열려 위원장 선출과 함께 운영 방향 및 신규 과제 발굴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특히, 산업인공지능 전환 추진계획의 실질적인 실행력을 높이고 내년도 핵심 신규사업을 기획하기 위해 산업별 수요와 과제 제안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앞으로 분과별 월 1회 정기회의와 수시회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과제를 발굴하고, 우수 과제에 대해서는 세부 기획 수립 및 국비 사업 연계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각 분과별 운영은 울산시 소관 부서가 담당하며, 울산테크노파크는 사무국으로서 회의 운영, 과제 취합, 추진 현황 관리 등 전반적인 실무를 지원한다.
신민식 경제부시장은 “산업인공지능 전환의 진정한 성과는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문제를 해결하고 실제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때 나타난다”며, “기업의 현장 수요와 대학·연구기관의 기술 역량을 효과적으로 연결하여 실행 가능한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정부 사업과 발 빠르게 연계함으로써 울산 주력 산업의 AI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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