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역세권 거리에 펼치는 광산의 맛과 문화 (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는 오는 17일 광주송정역세권 일대를 남도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고 밝혔다.

이날 열리는 ‘제3회 광주송정남도맛페스티벌’은 광산구 송정역세권 상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광주송정역 주변 5개 상권이 참여하는 르네상스사업추진단이 주최·주관하는 거리 축제다.

행사는 오전 12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총 40개의 먹거리 마당을 운영하며, 광주송정역 주변 상권의 다채로운 매력과 깊은 손맛을 선보인다. 주무대 인근 먹거리 마당은 대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5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는 시민에게는 무대와 가까운 취식 공간을 우선 배정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공연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오후 3시부터 1913송정역시장, 광산로 2구간, 송정로 3개 구역에서는 DJ 장군, 가이아 댄스팀, 라피네밴드, 이병헌밴드, 한길로 정소라, 나혜진 등의 거리 공연이 열기를 더한다.

이어 오후 6시 주무대에서는 본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레인보우 치어리더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댄스 가스 프리패스,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 박현빈, 팝페라·뮤지컬 듀오 걸컴퍼니, 록발라더 정동하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이벤트도 준비됐다.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되는 체험 마당에서는 ‘텀블러 스트랩’ 만들기, ‘엠비티아이 향수 클래스’, 맞춤 색상 진단, 영암 무화과 초콜릿 만들기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세이프 키즈존’에는 ‘에어바운스’가 설치되어 안전하고 신나는 놀이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속풀이거리와 떡갈비거리 조형물 등 상권 내 지정된 3곳의 장소를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면 광주송정역세권 공동 브랜드인 ‘송송락’ 기념품을 증정하는 ‘르네상스 상권 스탬프 투어’도 운영된다.

축제를 위해 17일 오전 5시부터 18일 오전 5시까지 광주송정역세권 일대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송정19, 송정100, 진곡196 등 시내버스는 우회 경로로 운행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다양한 맛과 문화가 어우러져 지역 상권에 활기를 더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스쳐 가는 공간에서 머무는 상권으로 변화하고 있는 광주송정역세권의 색다른 모습을 만나는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산구는 축제가 안전사고 없이 원활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안전 관리 및 교통 통제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