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산업단지 인근 장기 거주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광주환경보건센터와 협력해 ‘산업단지 인근 주민 건강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15일까지 사업 대상 지역인 광산구 하남동과 수완동 주민 100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겪을 수 있는 건강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보건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둔다. 특히 주민들의 체내 중금속 및 화학물질 노출 수준을 과학적으로 측정해 그간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검사는 전남대학교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남동 주민은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수완동 일대 주민은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각각 검사를 받게 된다. 모집 인원은 하남동 40명, 수완동 60명으로 총 100명이다.
건강모니터링 참여 대상은 해당 지역에 5년 이상 거주한 주민이다. 연구 목적과 대상자 선정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참여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홍보물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선정된 참여 주민에게는 건강검진 비용 일체와 체내 중금속·화학물질을 포함한 총 10종의 환경오염물질 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검사 결과는 각 개인에게 우편으로 개별 통보된다. 더불어 전남대학교병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검사 결과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개인별 맞춤 건강 관리 방안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실질적인 건강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건강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단지 인근 주민들의 건강 현황과 유해 물질 노출 수준을 면밀히 파악할 방침이다. 더 나아가 조사 결과를 지역 특성에 맞춘 주민 건강 관리 방안 수립 및 향후 환경보건 정책 마련을 위한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상배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건강모니터링 사업이 산업단지 인근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상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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