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울산 중구 일대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아트스트리트 울산' 축제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울산시립미술관 특별기획전 '국민화가 이중섭'과 연계해 '이중섭의 작품, 오늘의 거리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중구 문화의거리와 울산시립미술관 잔디광장, 예술공장 성남 등지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중구 문화의거리를 문화예술 거리로 활성화하고 원도심에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됐다. 특히 울산시립미술관 잔디광장 등 도심 속 열린 공간을 시민들에게 적극 개방하여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둔다.
행사를 위해 울산시립미술관, 울산문화관광재단, 중앙길상가상인회, 지역 청년작가들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울산시립미술관 잔디광장에서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은지화 체험'과 '가족 감사패 만들기' 등 이중섭 전시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해몽이 반짝 매장'에서는 문화도시 울산의 대표 캐릭터인 '해몽이', '모래', '고요' 관련 상품을 선보이며, 낚시게임과 사진 촬영 공간 등 참여형 이벤트도 준비된다. 문화도시 홍보관에서는 시간 맞히기 놀이와 해몽이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오는 11월 유에코에서 열릴 '2026 울산문화박람회'를 미리 홍보하는 코너도 마련된다.
중구 문화의거리에는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문화예술상점과 거리 공연 공간이 조성된다. 지역 공예가와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문화예술상점에서는 수공예품 판매와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또한 생활문화동호회 공연, 비눗방울 마술, 어린이 마술, 밴드 공연 등 총 12개 팀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거리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인근 음식점 및 음료 업체도 행사에 동참하며, 쉼터 탁자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전담 배달원이 직접 음식을 전달하는 방식의 상생 모델도 선보인다.
청년 예술인들의 창작 거점인 예술공장 성남에서는 역대 1~3기 입주작가 12명이 참여하는 기획 단체전 '흩어진, 다시 가까워지는'이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작가와 시민이 직접 소통하는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되며, 인근 상가에서 당일 물품 구매 영수증을 인증한 관람객에게는 아크릴 자석 만들기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아트스트리트 울산’은 미술관과 재단, 상인회, 지역 작가가 함께 힘을 모아 시민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원도심에 문화적 생기를 불어넣는 뜻깊은 행사”라며, “가족, 연인과 함께 문화의거리를 찾아 이중섭의 예술세계와 활력 넘치는 거리의 매력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산시는 이러한 협력을 통해 중구 문화의거리가 울산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특화거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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