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시청 (대전시 제공)



[PEDIEN] 민선 9기 대전시의 핵심 비전인 '청년특별시 대전'을 실현할 제1대 대전청년의회 구성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대전시는 지난 3주간 진행된 청년의원 공개 모집에 약 600여 명이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총 정원 100명의 약 6배에 달하는 수치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모집에는 다양한 지역과 배경을 가진 청년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자치구별로는 △동구 81명 △중구 66명 △서구 196명 △유성구 216명 △대덕구 42명이 지원했다. 성별로는 남성 329명, 여성 272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사회적 배려자는 37명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높은 관심은 청년의회가 단순한 의견 수렴 기구를 넘어, 일상에서 체감하는 문제를 직접 발굴해 정책과 예산에 반영하는 실질적인 참여 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대전시는 청년의회의 대표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치구별 청년 인구 비율과 성별 등을 고려한 무작위 층화 추첨 방식으로 최종 100명의 청년의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의원은 △진로탐색 △사회진입 △경력형성 △가족형성 등 4개 분과위원회에 소속되어 청년정책 과제를 발굴·제안하고 청년참여예산을 심의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대전시는 추첨 후 증빙자료 확인을 거쳐 최종 청년의원을 확정하며, 선발 결과는 오는 10월 22일 대전청년포털을 통해 발표된다. 이후 10월 29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오수근 대전시 시민사회국장은 “대전청년의회에 보내준 청년들의 높은 관심은 스스로의 삶과 지역 변화에 목소리를 내고 필요한 정책을 함께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청년들의 목소리가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전청년의회가 청년과 시정을 잇는 새로운 참여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