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부산 블록체인·AI 디지털금융 혁신 연구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지난 10월 13일 오전 10시 10분, 부산국제금융센터 22층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전재수 시장을 비롯해 강무길 부산시의회 의장,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박재범 남구청장 등 주요 인사와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경과 및 발전 전략 보고, 인사말, 축사, 기념 촬영, 현장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이 연구센터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기술을 금융 분야에 접목하여 인재 양성부터 기업 성장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디지털 금융 기술의 핵심 앵커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원천 기술 확보와 고도화를 위한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연구센터를 조성했다. 센터는 부산국제금융센터 23층에 전용면적 229.54제곱미터 규모로 마련되었으며, 사무 공간과 전용 교육장,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연구센터의 핵심 기능은 '현장 맞춤형 전문 교육', '기업 수요 기반 공동 연구개발', '기술 자문 및 개념 증명'이다. 특히 문현금융단지 입주 기업들이 겪는 기술적 어려움을 발굴해 공동 연구 과제로 추진하고, 연구진이 기업과 함께 문제 정의부터 기술 설계, 검증까지 수행하며 기술 개발과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대학교 융합보안대학원 운영을 병행하며 디지털 금융 분야의 실무형 교육과 지·산·학·연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시와 부산대학교 협력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선정된 '융합보안 핵심인재 양성사업'도 함께 운영하며, 해양·항만·조선·제조 등 지역 특화 산업과 블록체인·인공지능 기반 융합보안 기술을 연계한 산업 현장 중심의 교육 및 연구를 추진한다.
더불어 지·산·학·연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기업, 대학, 연구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실무 교육을 마친 전문 인력이 인턴십과 채용을 통해 지역 기업에 취업하거나 창업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 우수 인재 채용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시는 이번 연구센터 개소를 계기로 문현금융단지를 블록체인·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디지털 금융 중심지로 고도화하여, 디지털 금융 산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전재수 시장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의 발달로 디지털 금융 산업이 급변하고 있다"며 "이제는 연구와 교육이 기업 현장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 실질적인 성장으로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구센터가 대학의 역량과 기업의 수요를 잇는 핵심적인 '디지털 금융 기술 앵커'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지역 맞춤형 전문 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기업의 혁신 성장을 적극 지원해, 부산을 명실상부한 디지털 금융 중심 도시로 확실히 도약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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