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북웹툰캠퍼스가 지역 작가 정예나의 개인전 '그럼에도 널 사랑할 꼬양'을 개최한다. 전시는 10월 13일부터 11월 23일까지 경북웹툰캠퍼스 1층 전시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사회가 요구하는 모습과 개인의 욕구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30대의 일상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때로는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며 인정받기 위해 스스로를 몰아붙이는 사람들의 복잡한 마음을 작품으로 풀어낸다.
정 작가의 작품은 '곰군'과 '꼬양'이라는 두 캐릭터를 중심으로, 외부 세계에서 살아가는 나와 내면의 내가 나누는 대화를 담아낸다. 이 과정에서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내면의 감정 변화를 따라가며, 평범한 일상 속에 숨겨진 솔직한 감정과 깊은 고민을 따뜻한 시선으로 들여다본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작품 속 인물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나는 지금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내가 바라는 모습과 현재 나의 거리는 얼마나 될까'와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볼 기회를 얻는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자신의 삶을 묵묵히 살아온 것만으로도 충분히 잘해왔다는 위로를 얻고, 자신과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예나 작가는 “어떤 모습이든 지금까지 자신의 삶을 책임지며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충분히 잘 해왔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이번 전시가 나 자신에게도,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에게도 '그럼에도 사랑한다'는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시 개최 소감을 밝혔다.
이종수 콘텐츠진흥원장은 “웹툰은 특별한 소재뿐만 아니라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과 고민도 작품으로 표현하고 공감할 수 있는 훌륭한 장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우리가 늘 마주하는 일상을 성찰하고 따뜻한 위로와 깊은 공감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어 “경북웹툰캠퍼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지역 작가들의 독창적인 이야기를 발굴하고, 더 많은 사람이 우수한 작품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널 사랑할 꼬양' 전시는 10월 13일부터 11월 23일까지 경북웹툰캠퍼스 1층 전시홀에서 진행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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