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남교육청이 감사 업무의 방향을 '사후 지적'에서 '사전 예방'으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12일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 대회의실에서 감사관실 감사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6년 자체 감사 개선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올해 감사에서 지적된 사례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감사의 실효성과 전문성을 한층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석자들은 감사 착안 사항을 더욱 다양화하는 방안과 매년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사업에 대한 부서 제도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공공감사시스템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감사 방식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협의회에서 나온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예방 감사 연수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권역별·순회 연수를 통해 일선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한편, 실무자와 저경력자 등 대상별 눈높이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충남교육청은 단순히 잘못을 찾아 지적하는 감사에서 벗어나, 학교의 업무 개선을 적극적으로 돕는 자문 감사 기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충남교육청 감사관은 “감사는 잘못을 찾아내는 데 그치지 않고, 같은 잘못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원인을 찾아 개선하는 데 본질적인 의미가 있다”며 “학교와 기관이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예방·개선 중심의 감사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