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00여명의 마라토너 도심속 레이스’…제5회 천안 이봉주마라톤 성료 (천안시 제공)



[PEDIEN] 대한민국 마라톤의 상징인 이봉주 선수의 고향 천안에서 '제5회 천안 이봉주마라톤대회'가 지난 11일 전국 6500여 명의 마라토너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천안시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하프, 10㎞, 5㎞ 세 가지 코스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천안의 도심을 달리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꺾이지 않는 도전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치열했던 경쟁 속에서 하프 남자부와 여자부에서는 각각 조우원 씨와 유정아 씨가, 10㎞ 남자부와 여자부에서는 김동헌 씨와 김지은 씨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뛰어난 기량으로 코스를 완주하며 많은 참가자에게 영감을 주었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운영됐다. 대회 주최 측은 주요 구간에 의료진과 안전 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철저한 교통 통제를 실시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기했다. 그 결과,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모든 경기를 안전하게 마무리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봉주마라톤대회는 이봉주 선수의 도전 정신을 기리고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매년 참가 규모와 대회 운영의 완성도를 높여가며 이제는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마라토너들의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은 “대회에 함께해 주신 전국의 마라토너와 시민 여러분, 그리고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준 자원봉사자와 관계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참가자들의 소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운영 전반을 세심하게 보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마라톤 대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향후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