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무용단 제74회 정기공연 개최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특례시가 오는 10월 22일 저녁 7시 30분, 3·15아트홀 대극장에서 창원시립무용단의 제74회 정기공연 ‘만추예찬 : 풍류여민’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깊어가는 가을, 전통춤의 아름다움과 흥겨운 신명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선보인 제73회 정기공연 ‘사계 : 풍류정담’에 이어 봄의 풍류 기운을 가을의 정취로 이어가는 무대다.

이번 공연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전통춤의 다채로운 매력을 유기적인 서사로 풀어낸다. 제1장 ‘개화’에서는 화려한 선과 색의 조화가 돋보이는 ‘부채춤’과 하늘을 여는 듯한 ‘진쇠춤’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제2장 ‘아향’에서는 박경랑 선생의 ‘영남교방청춤’과 생동감 넘치는 ‘안당장구춤’이 어우러져 짙은 가을의 정취를 선사한다.

제3장 ‘기개’에서는 절개와 기품을 상징하는 ‘남명선비춤’과 강은영 선생의 역동적인 ‘진도북춤’을 통해 우리 춤의 강인한 생명력과 기개를 표현한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제4장 ‘공명’에서는 정연태 선생의 대고 연주를 시작으로 북, 진도북, 소고, 샤먼북 등 다양한 타악기가 조화롭게 울려 퍼지는 타악 퍼포먼스 ‘월인천강지곡’이 펼쳐진다. 무용단 전체가 참여하는 역동적인 무대는 객석과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난 공연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공연은 작품의 깊이를 더하고 타악 퍼포먼스의 규모를 한층 확장했다”며 “깊어가는 가을, 우리 전통춤의 아름다움과 풍류의 멋을 만끽하며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창원특례시는 ‘시민이 먼저, 행복한 창원’이라는 시정 방향에 따라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1층 객석 50여 석을 문화예술 접근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시민들에게 우선 배정하고 초청할 예정이다. 이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문화 격차를 해소하려는 시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