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중·고등학생에 홍삼간식 지원…건강한 성장 돕는다 (영주시 제공)



[PEDIEN] 영주시가 성장기 중·고등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대표 특산품인 홍삼 소비 기반 확대를 위해 '2026년 홍삼간식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오는 10월 6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되며, 관내 20개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5,27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학생 1인당 총 30회분의 홍삼간식이 학교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홍삼을 간식 형태로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더불어 홍삼에 대한 친숙도를 높여 지역 특산품 소비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사업은 학생들의 실질적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 과정에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사업 시행에 앞서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제품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제품을 선정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 홍삼과 사과즙 등을 배합한 젤리 스틱 형태의 제품이 학생들의 높은 선호도를 얻어 최종 선정되었다.

선정된 젤리 스틱 제품은 홍삼 특유의 쓴맛을 줄이고 휴대 및 섭취가 간편하도록 제작되어 학생들이 간식처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시는 이러한 학생들의 기호를 반영한 제품 제공을 통해 홍삼에 대한 기존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완화하고, 지역 대표 특산품을 보다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삼간식을 지원받은 동산중학교의 한 학생은 "홍삼은 쓰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젤리 형태라 먹기 편하고 맛도 생각보다 괜찮았다"며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홍삼을 간식으로 먹어볼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영주시 유통지원과 강매영 과장은 "이번 사업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동시에, 지역 대표 특산품인 홍삼을 자연스럽게 접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소비 기반을 더욱 넓힐 수 있는 다채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